페루, 2억 불 규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 재정사업 시행키로 Cancelled Machu Picchu airport triggers international dispute between Peru and contractors
페루, 2억 불 규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 재정사업 시행키로
제 1단계 사업,
공항 펜스, 활주로, 토목 공사 등
공항 터미널, 사업방식 미정
뇌물사건으로 당초 PPP 계약자 취소 당해
쿠친스키 대통령,
180억 불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발표
페루 교통통신부(MTC, Ministerio de Transporte y Comunicacion) 브루노 히우프라(Bruno Giuffra) 장관이 2억 불 규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의 제 1단계 사업인 공항 펜스, 활주로, 토목 공사를 정부 재정사업으로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The proposed Chinchero airport was aimed at helping tourists get to and from the Incan ruins of Machu Picchu, near the city of Cusco in southeastern Peru./MercoPress
Cancelled Machu Picchu airport triggers international dispute between Peru and contr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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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장관은 "친체로 신공항 사업의 1단계는 정부가 투자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공항 터미널은 PPP로 실시할지 아니면 정부 재정사업으로 시행할지에 대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항 운영, 유지 사업과 관련해서 최대한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민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을 시행 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루노 장관은 공공사업으로 시행해야 문제없이 목표한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의 공사기간은 4-5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기간은 충분히 조정될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중에는 착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고, 조만간 공항 펜스 공사에 대한 사업 발주 및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쿠친스키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민중권력당(Fuerza Popular)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를 적은 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다. 당선 당시 국가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약 180억 불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리마 메트로 2호선, 페루 남부 천연가스관 건설, 친체로 신공항 건설, Lima-Ica 고속도로, Chincha 우회도로 건설 등의 프로젝트 추진에 집중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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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당이 국회 의석에 과반수가 넘는 73석(총 130석)을 차지하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인 Alfredo Thorne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Martin Vizcarra 전 교통부 장관을 사퇴시키면서 정부가 추진 예정이던 친체로 신공항(5.1억 불) 건설 사업을 제지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하던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가 수년간 지연돼 왔었다.
최수정 기자 sjchoi@icak.or.kr 데일리해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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