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연구로 건설·고리원전 재가동 승인" 조속 추진 촉구


"수출형 연구로 건설·고리원전 재가동 승인" 조속 추진 촉구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


원자력안전위, 추진 소극적

가동 중단 고리 3·4호기 예방정비 명목 장기 방치

수출형 신형 연구로 건설사업 인허가 지연 등 관심밖


기막힌 원전 반대론자가 자리잡은 '원전 위원장'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기장군)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수출형 신형 연구로 건설 조기 승인과 함께 기장군 고리원전 재가동 승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고리원전 3.4호기/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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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수출형 신형 연구로 건설 사업은 방사성동위원소 국내 수급을 안정화하고 수출과 중성자 도핑서비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숙원 사업이다"라며 "2014년 원자력안전위에 건설허가 신청돼 관련 자료 보완과 심사가 추진되어 오던 이 사업이 2016년 경주 지진 발생으로 원자력안전위가 추진에 소극적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가동이 중단된 고리 3·4호기와 관련, "원자력안전위가 신속히 점검과 보수 보강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내에 재가동을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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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대량 생산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반도체 생산, 비파괴 검사 등에 활용되는 소형 연구 설비를 말한다.


원자력안전위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원전 주변 활성단층 조사 결과를 보고 건설허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고리 3·4호기는 원자로건물 격납 철판(CLP·Containment Liner Plate) 부식 점검·보수공사로 인해 1년 안팎으로 가동이 중단돼 있고 원자력안전위가 재가동 승인을 결정한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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