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인천종합터미널 용지에 잠실 롯데월드몰 규모 복합쇼핑몰 개발

  

롯데물산, 인천종합터미널 용지에 잠실 롯데월드몰 규모 복합쇼핑몰 개발

롯데인천개발 지분 67.5% 936억원에 인수

  롯데물산이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를 잠실 롯데월드몰과 같은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 

인천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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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롯데인천개발 지분 67.5%(우선주 240만주, 보통주 150만주)를 약 936억원에 인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롯데인천개발은 2012년 롯데쇼핑·호텔롯데·롯데건설과 외국계 투자법인 사파스인베스트먼츠의 공동 투자로 설립됐고, 2013년 1월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를 매수했다.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는 7만7815㎡ 규모로 현재 백화점과 터미널로 구성돼 있다. 롯데물산은 신세계백화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2018년 12월 말 이후 운영권을 인계받을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종합터미널 용지를 백화점과 복합쇼핑몰로 이뤄진 인천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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