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코이카 참여 베트남 에너지사업 논의


녹색기후기금(GCF), 코이카 참여 베트남 에너지사업 논의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송도사무국 개최

신재생에너지 등 23개 사업에 

*GCF 자금 10억9천만 불 지원 여부 논의

*GCF :Green Climate Fund


   기후변화 대응 전략인 파리 협정 이행을 위한 핵심 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GCF 사무국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https://www.greenclimate.fund/home / 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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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201802190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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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에서는 '브라질 에너지 효율화 도시를 위한 재정 수단', '위험 저감 수단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 등 23개 신규 사업에 GCF 자금 10억9천만 달러를 지원할지가 논의된다.


신규 사업 가운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1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베트남 산업계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증대' 사업(전체 사업비 4억9천만 달러)도 포함된다.


녹색기후기금 로고[GCF 홈페이지 캡처]

 

23개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모두 승인되면 GCF의 누적 사업 지원 규모는 26억3천만 달러에서 37억3천만 달러로 늘어난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이번 이사회 기간 중 GCF 회원국 및 GCF 사무국과 면담할 예정이며 GCF 본부 유치국으로서 GCF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코이카가 참여하는 GCF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한국 기업 등의 GCF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GCF는 선진국들이 기금을 마련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유엔 산하 기구이며 사무국은 인천 연수구에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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