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에 222m 출렁다리 놓인다


제천 청풍호에 222m 출렁다리 놓인다


수산면 옥순대교~옥순봉 이어, 

청풍호 권역중 풍광 가장 빼어나, 

케이블카 준공 맞춰 하반기 목표


  ‘원주엔 소금산 출렁다리. 제천엔 청풍호 출렁다리.’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의 멋진 풍광을 짜릿한 전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풍호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제천엔 청풍호 출렁다리/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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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산면 옥순대교 인근에서부터 옥순봉을 잇는 222m 길이의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출렁다리가 놓이는 이 구간은 청풍호 권역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근에는 ‘청풍호 케이블카’가 들어선다.


출렁다리 조성은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는 애초 2021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건립 중인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준공 시기에 맞춰 개통,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원주소금강 출렁다디/출처 네이버블로그 산행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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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설계 현상 공모와 실시설계,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거치는 등 서둘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청풍호 권역 중 가장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동시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형태를 갖추면서 청풍호반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준공 시기와 맞아떨어져 청풍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은 수산면 괴곡리 일원에 1.9㎞ 길이의 탐방로와 출렁 다리, 수변데크(200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4억7400만원이 투입된다.

(충청투데이=제천)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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