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무인역 인기..."역에서 숙박, 홈에서 바비큐" 日本で唯一の駅にある民宿!北海道・比羅夫駅「駅の宿ひらふ」


홋카이도 무인역 인기..."역에서 숙박, 홈에서 바비큐"


히라후역

5~10월에는 역 홈에서 바비큐도

국제적 스키 리조트 톱10 


  국제적인 스키 리조트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홋카이도 니세코(北海道ニセコ) 지구에, 철도의 무인 역사(駅舎)를 활용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민박이 있다. JR 하코다테선(函館線) 히라후역(比羅夫駅, 굿찬정=俱知安町)의 구 사무실을 개장한 '에키노야도 히라후(駅の宿ひらふ)'로, 여름과 겨울을 중심으로 철도 팬들과 외국인 여행객들로 붐빈다. 5~10월에는 역 홈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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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で唯一の駅にある民宿!北海道・比羅夫駅「駅の宿ひら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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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묵는 비일상적인 체험이 재미있다. 함께 방을 쓴 네덜란드 여성과도 친구가 됐다". 작년 12월에 휴가를 내 스키를 타러 온 효고현 다카라즈카시(兵庫県宝塚市)의 자영업자 모리타 나나(森田奈奈, 34) 씨는 11일 연속으로 묵으면서 체류의 날들을 즐겼다.


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하루에 상하행 14편으로, 타고 내리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민박 손님이다. 역은 1904년에 개업했다. 목조 2층 건물인 현재의 역사는 1961년에 세워졌고, 1982년에 무인화됐다. 니세코 지구에서 다른 민박을 운영하던 지바현(千葉県) 출신의 초대 경영자가 1988년, 역사를 개장해 민박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교토시(京都市) 출신의 2대 경영자, 미나미타니 요시토시(南谷吉俊, 50) 씨가 운영하고 있다.


미나미타니 씨는 대학 시절에 혼자서 여행하던 중에 민박을 찾아왔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투숙객끼리 교류하는 즐거움에 매력을 느꼈다. 열차를 타고 돌아가는 투숙객들에게 홈에서 손을 흔들던 초대 경영자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전원생활을 동경해 27살 때 다니던 상사를 퇴직했다. 민박에 거주하면서 일을 시작했고, 29살 때 경영을 인계했다.


역무원의 숙직실 등을 개장한 2층 객실 창문에서는 산들을 배경으로 오가는 열차를 볼 수 있다. 아침에는 첫 열차의 기적 소리가 자명종 시계를 대신한다.


"어디에 있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숙박 시설을 만들고 싶었다". 미나미타니 씨는 역사 근처에 객실용 로그 하우스 2채도 지었으며, 각 로그 하우스에 마련한 담소실은 각국에서 온 투숙객들로 붐빈다. 객실은 남녀별로 함께 사용하며, 잠만 자는 숙박에 3650엔(약 3만 7천 원)부터다. 직접 취사도 가능하다.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키장이나 요테이산(羊蹄山, 1898미터) 등산로 입구까지 몇백 엔이면 송영도 해준다.


홋카이도 신칸센(新幹線)이 삿포로(札幌)까지 연장되는 2031년 봄 무렵 이후, 하코다테선 하코다테-오타루(小樽)는 JR 홋카이도에서 경영이 분리될 전망으로, 이 가운데 히라후역을 포함한 오샤만베(長万部)-오타루는 폐지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 수 없지만,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면 쓸쓸할 것"이라는 미나미타니 씨. 비록 역이 폐지되더라도 민박은 계속 운영할 생각이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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