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창 개막 앞두고 문제 속출 - 교도통신


한국, 평창 개막 앞두고 문제 속출


최대 선수 규모로 최고 성적 목표

한국군 지원부대 병사 1명 사고사 하기도


   30일로 개막 10일을 남겨둔 평창 동계 올림픽에 개최국 한국은 14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의 출전 선수로, 금 8개를 포함하는 20개의 메달이라는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지만, 개막을 앞두고 스케이트에서 폭력 사건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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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에 따르면, 쇼트트랙 여자 금메달 후보인 심석희 선수가 이달 중순에 대표팀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해 선수촌을 한때 이탈했다고 한다. 이 코치는 휴게 시간에 의견 차이를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해, 한국 스케이트연맹의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쇼트트랙은 지금까지도 파벌 싸움 등 문제가 잇따라, 연합뉴스는 "반복되는 사건, 사고. 성적 지상주의 악폐 답습"이라고 엄격하게 규탄했다. 메달 양산이 기대되는 장기 종목인 만큼 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1,500m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노선영 선수가, 한국 연맹의 행정 미스로 출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이 판명됐다. 타국 선수가 출전권을 행사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지만, 노 선수는 "사과는커녕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 누구를 위한 연맹인가"라며 통렬하게 비판해 뒷맛을 씁쓸하게 했다.




이 두 문제는 국회에서도 다뤄지는 사태로 발전했다. 불협화음을 뛰어넘어 개최국으로서의 약진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평창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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