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올 한 해 2천658억 원 규모 용역 및 공사 발주


경기도시공사, 올 한 해 2천658억 원 규모 용역 및 공사  발주


도시재생 뉴딜 공모계획사업 등 336개 사업

경기융합타운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등 본격화


  경기도시공사가 올 한 해 2천658억 원 규모의 용역 및 공사 336개를 발주한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융합타운 개발계획/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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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주되는 용역 중에는 경기융합타운 관련 사업과 정부의 도시재생뉴딜공모계획 지원사업, 판교제로시티 및 제3판교 관련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경기도내 대형 프로젝트들의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336개 사업에 2천658억 원 규모의 ‘2018년 연간 용역·공사 발주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도시공사는 가장 먼저 1월 중 경기융합타운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의 설계VE(2천만 원)와 교통영향평가(7천만 원), 타당성 검토용역(2천만 원)을 동시에 발주한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도내 공공기관이 한데 모이는 경기융합타운의 환승주차장은 4천 대가 주차가능하며,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판교제로시티 조감도.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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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사는 관련 용역을 진행한 후 올해 5월 중 394억 원 규모의 환승주차장 건립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경기융합타운내 건립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도 34억4천500만 원을 들여 7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대응방안들도 마련된다. 

도시공사는 먼저 1월 중 1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빅데이터 구축 및 전략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이어 2월에는 2018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참여할 도내 10개 시·군을 선정, 각 3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들여 공모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4차 산업시대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 제3테크노밸리와 판교제로시티의 청사진도 그려진다. 


도시공사는 1월 중 3판교TV 타당성 검토용역(6천만 원)에 이어 3월에는 20억 원 규모의 ‘3판교TV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들어간다.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판교제로시티는 7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사업화 방안 용역’(1억7천만 원)에 이어 12월 ‘판교제로시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150억 원)에 착수한다. 


이밖에도 도시공사가 2021년까지 추진 중인 일자리 8만8천 개 창출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전략 수립 용역’(1억2천만 원)이 5월에, 구리·남양주TV(1억7천만 원)와 양주TV(1억9천만 원)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은 1월, 안성중소기업일반산단 부지조성공사(200억 원)은 12월에 발주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의 보다 자세한 2018년 발주 계획은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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