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2025년까지 전면 리모델링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8. 1. 26. 11:25
잠실종합운동장, 2025년까지 전면 리모델링
국내외 8개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
유스호스텔도 신축
88서울올림픽의 중심지인 잠실종합운동장이 2025년께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재탄생한다.
국제 스포츠 경기와 한류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쇼핑몰, 올림픽전시관, 생활체육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이 된다.
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은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준공 후 34년이 흐르며 시설이 낡은 데다 외부 공간이 주차장 위주로만 비효율적으로 사용돼 공간 재편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코엑스∼현대차 신사옥(GBC)∼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대형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를 만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거점 시설이 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측에는 유스호스텔(135실 규모)이 새로 들어서 원정팀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탄천과 주경기장 사이의 보조경기장은 주경기장 쪽으로 가까이 옮겨 신축한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짓는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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