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


호반건설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


수주액 325억원 

총 연장 1162m 터널 건설

TBM공법 적용

침수 취약  강남역 일대 배수개선 사업


  호반건설산업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한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역 침수 모습 출처 푸른한국닷컴

edited by kcontents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는 집중호우시 침수 취약 지역인 강남역 일대의 배수개선을 위한 공사다. 호반건설산업은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325억원(호반건설산업 51%)이며,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터널공사에는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이 적용된다.


 TBM은 지하 공간을 효율적으로 뚫는 `첨단 터널 굴착기`로 이를 활용한 TBM공법은 터널 굴착부터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 전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에코타임스

edited by kcontents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인접 지역에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주요 공공시설도 위치해 소음·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TBM공법`이 최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지하철 3호선과 인접해 공사가 진행돼 원지반 이완 및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호반건설산업 관계자는 "TBM공법은 유럽과 중국, 일본,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 도심지 교통터널 공사를 진행할 때 선호하는 공법"이라며 "국내에서도 안전, 환경, 시민 편의 등을 고려해 향후 GTX, 지하철 등의 교통 터널 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케이콘텐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