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상크레인 업체 '디엠씨', 인니 대형 수주 기대


국내 최대 해상크레인 업체  '디엠씨', 인니 대형 수주 기대


5개 항만 건설사업...5조4천억원 규모

"바라타 그룹과 첫 계약 성사 가능성 높아"

인니정부 5년간 470조 원 SOC 투자 계획 발표


    디엠씨의 인도네시아 크레인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엠씨  주가는 16일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대비 8.10%, 220원 오른 2875원을 기록 중이다.

 

인니 바탐섬의 카빌 항구 모습 출처 Heavy Lif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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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상 크레인 업체인 디엠씨의 인도네시아 SOC 관련 크레인 수주가 임박했다. 디엠씨  측 관계자는 16일 “다음 주 임원들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현지 파트너사와 미팅을 할 예정”이라며 “바라타 그룹과 첫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5년간 470조 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디엠씨는 현지 파트너인 바라타와 인도네시아 SOC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엠씨는 국내에서 개발된 극지방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크레인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PT. BARATA(바라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강명구 KDB 산업은행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검토중인 항만 건설사업은 바탐과 북 수마트라, 북 술라웨시 등 5곳으로 사업규모만 총 488.3억 달러(5조4884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팍스넷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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