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년만에 최고치 Oil prices rise to hit four-year high of $70 a barrel


국제유가 3년만에 최고치

Oil prices rise to hit four-year high of $70 a barrel


美 에너지주 강세에 뉴욕증시 '싱글벙글'


  전날 조정을 받았던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회복하며 최고치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국채 매입 축소 의혹에 대한 중국 정부의 해명 등이 투자심리를 살아나게 했다. 국제유가 강세에 힘을 받은 에너지 업종이 지수 상승을 도왔다.


Sky News


Oil prices rise to hit four-year high of $70 a ba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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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1%(205.6포인트) 상승한 2만5574.7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2만5575.4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0.7%(19.33포인트) 오른 2767.5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0.81%(58.21포인트) 상승한 7211.78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전날 해외 주요 언론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 미국 국채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매입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다음날 미 국채 매입 축소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해 논란을 잠재웠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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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에너지 업종 강세를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3달러(0.4%) 오른 63.80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최고치인 64.7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4년 12월 이후 3년만이다. 지난해 6월 저점과 비교하면 50%나 급등한 셈이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0.09달러(0.13%) 상승한 6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역시 3년만에 장중 70달러를 돌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미국에 대해 제재를 유예하지 않으면 이전보다 빠르게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리스크가 확산된 점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4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국제 유가에 영향을 끼쳤다. 이 같은 영향으로 S&P500 에너지지수는 전날보다 2.02%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쉐브론과 코노코필립스, EOG리소스, 파이오니어 리소스 등 주요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나라마다 희비가 교차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지난해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채권 매입 종료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 유로화 강세로 이어졌다. 유료화 사용국인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파운드화는 하락하면서 영국 증시 상승세로 연결됐다.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7762.94에 장을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국제 금값은 유로화 강세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오른 1,323.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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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2/2018011200398.html#csidx969715a0bfbc3f2a9f873a4542604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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