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애 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 '2017 신진 연구자 펠로우 상' 수상


허영애 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 '2017 신진 연구자 펠로우 상' 수상


미국 국립과학기술및의학원(NASEM) 주관

걸프 연구 프로그램

자연재해 및 사고 위험 최소화 연구로 수상 쾌거

동아대 졸업

캘리포니아 주립대 도시환경공학 박사학위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허영애 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가 미국 국립과학기술및의학원(NASEM)이 주관하는 걸프 연구 프로그램의 '2017 신진 연구자 펠로우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허영애 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


2010년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걸프 연구 프로그램향후 30년 간 미국 내 박사학위를 소지한 자립형 신진 연구자들 중 석유화학산업분야와 연계해 시스템 안전성과 환경보호 등 분야에 연구로 기여했거나 연구 성과가 기대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허 교수는 '근해 및 원해에서의 석유화학 시스템에서 노후화 및 기상 악화로 예상되는 자연재해 및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연구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특정한 지역에서의 연쇄적 위험요소와 기름?천연가스 시스템 파손, 인화물질이 유발하는 독성ㆍ폭발ㆍ화재 등 위험을 조사하는 것이다.


허 교수의 이번 수상은 다른 수상자 대부분이 생물과 화학, 환경공학, 정책 등 분야 전문인데 허 교수는 구조공학 분야로 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달랐다.


허 교수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항상 모교 교수님들께서 보내주신 큰 응원이 힘이 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도시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에서 실무경험도 쌓았으며 서울대학교 등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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