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국제현상공모 3월 말 당선작 결정


잠실주공5단지, 국제현상공모 3월 말 당선작 결정


재건축 정비사업 국제설계공모 진행 최초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제안서(1단계) 접수, 3개팀 선정

내달 26일 2단계 설계공고 4개 지명팀과 대결


프리츠커상 수상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설계 조성룡 등 2개 건축가팀 지명 확정

50층 6401가구 재건축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재건축을 위해 국제현상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3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검토한 설계지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돼 설계 계획에 반영했다.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15층 3930가구를 50층 6401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한강변과 맞닿은 523동은 4층까지 보존해 예전 아파트의 흔적을 보존한다. 


재건축 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되면서 매물은 줄고 시세는 오름세다. 전용 76㎡는 지난달말 17억1000만~17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그러나 불과 2주도 안 돼 17억원대 매물이 자취를 감춰 현재 18억~18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전용 82㎡ 역시 지난달말 18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19억원 초반에 매물이 나와있다. 잠실동 학사공인 이상우 대표는 “거래가 한번 이뤄지면 일주일만에 몇천만원씩 가격이 급등한다”며 “매수자들도 지나치게 오른 가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거래가 지난해 6~7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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