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상어가?

길거리에 상어가?

중국 충칭(重庆·중경)

불법주차 방지 행인 안전 위해 

길거리에 상어 지느러미 조형물 설치

   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중경)는 최근 불법주차 방지와 행인의 안전을 위해 길거리에 상어 지느러미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상어 지느러미 조형물은 충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지만 안전을 위해 설치된 본래 취지에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에는 조형물이 잘 보이지만 어두워진 밤에는 물체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되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도로 사진이 중국 SNS에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사진 찍으러 가야지”, "도로에 상어 지느러미라니,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밤에는 위험하겠다”, "항상 안전을 유의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케이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