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본궤도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본궤도


건축설계 내년 3월 13일까지 공모

945억원 투입

2021년 6월 준공


   대전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내년 3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예정지[대전시 제공=연합뉴스]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무역전시관 터에 건물면적 4만970㎡ 규모로 세워진다.

시는 945억원을 투입해 전시장, 다목적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센터를 2021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현장 설명회를 한 뒤 설계 공모안을 접수하고 내년 3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권이 주어진다. 기타 입상작 설계자에게는 총 1억원 범위 내에서 설계 공모에 든 비용 일부를 보상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기초과학연구원, 스튜디오 큐브,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더불어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구상이 사실상 마무리됨을 의미한다"며 "중부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jkhan@yna.co.kr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