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CS WIND), 100억원 규모 영국 해양풍력단지용 풍력타워 수주


씨에스윈드, 100억원 규모 영국 해양풍력단지용 풍력타워 수주


12개 

600㎿ 규모 베아트리스 프로젝트(Beatrice Project)에 납품


   씨에스윈드는 약 100억원 규모의 영국의 해양풍력단지용 풍력타워 12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베아트리스 프로젝트(Beatrice Project) 몬레이 해상풍력단지 모습 출처 scot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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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2018년 7월까지로, 씨에스윈드 영국법인에서 진행한다. 터빈 제조사는 독일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지멘스(Siemens)다. 


회사 관계자는 5일 “이번에 수주한 풍력타워는 영국 북동부 해상에 조성 중인 600㎿ 규모의 베아트리스 프로젝트(Beatrice Project)에 납품된다”고 설명했다. 


베아트리스 프로젝트는 영국의 SSE, 덴마크의 CIP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다. 201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씨에스윈드는 WTS(Wind Tower Scotland) 인수를 통해 영국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타워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최근 마무리하고 타워 생산을 시작했다”며 “현재 영국 내 유일한 타워업체로, 향후 영국의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따라 수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의 목표량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2019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입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팍스넷데일리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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