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된다


강동구 상일동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된다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 입주

1662억원 투입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연면적 7만8000㎡짜리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감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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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사업비 1662억원을 들여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고 산업용지와 복합용지, 지원용지로 이뤄진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건설과 플랜트 등 좁은 의미의 엔지니어링 산업뿐 아니라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에 걸친 특화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유상공급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산업용지는 영세 기업에 분양 우선권을 준다. 이 가운데 일부 구역은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조성한다.


복합용지에는 서울시 생산형창업보육센터, 강동구 일자리복합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 창업플랫폼 등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지원용지에는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등이 생긴다.


구는 용적률을 400%에서 300~350%로 낮춰 저밀도 개발을 추진한다. 건물 높이는 당초 계획인 20층에서 12층으로 낮춰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꾸민다. 산업단지 안에 녹지 1만2060㎡를 마련해 근로자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주차장 면적은 법정기준보다 1000㎡ 이상 넓게 확보한다.


구는 “단지가 조성되면 1조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7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30/2017113003230.html#csidxd360c782c904345ae42f586a06a5f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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