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50층 재건축 '잠실주공5단지' 설계 착수한다


최초 50층 재건축 '잠실주공5단지' 설계 착수한다


내달 1일부터 국제현상설계공모

서울시,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들 지명

6400여 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


  50층의 초고층 재건축 꿈을 이룬 잠실주공5단지가 본격적인 재건축 설계가 들어간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은 내달 1일부터 국제현상설계공모가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주관은 서울시가 맡을 예정이다. 향후 공고에서 선정된 국내 업체는 해외 유명 설계팀과 잠실주공5단지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잠실주공5단지 전경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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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롯데공인중개사는 지난 25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0㎡ 중층 매물을 매매가 16억8500만원에 중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4월 입주한 최고 15층, 30개동 총 393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76.50㎡는 1170가구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사실상 통과했으며 최고 50층 건축이 가능해졌다. 재건축 후 64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된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롯데공인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50층의 초고층으로 재건축되는 이 아파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임이 확인됐다"며 "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생활, 학군 등이 우수해 인기가 끊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서울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들을 지명했으며 잠실주공5단지를 세계적인 건축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혀 이 단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는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을 중심으로는 롯데월드타워,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홈플러스 등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한편 매수인은 이 아파트가 보유지분이 넓어 무상으로 갈 수 있는 평수가 넓다는 소식을 듣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이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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