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자 선정 입찰 22일부터 시작 PDP tender for KL-Singapore high speed rail project open on Nov 22


설계 및 시공사 선정 위한 

'프로젝트 딜리버리 파트너(PDP)' 절차 진행

조만간 자산관리 회사 선정도

한국 , 중국, 일본, 3파전 전개될 듯


  동남아시아의 첫 국가 간 고속철도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22일부터 시작된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노선도 source forestcitycgpv.com


PDP tender for KL-Singapore high speed rail project open on Nov 22

http://conpaper.tistory.com/5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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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영 말레이시아고속철도(MyHSR)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업의 프로젝트 딜리버리 파트너(PDP) 선정을 위한 입찰을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PDP로 선정된 기업은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의 말레이시아 구간에 신축될 역사와 터널, 다리 등 기반시설의 설계 및 시공을 맡게 된다.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도는 총 350㎞ 구간으로 말레이시아 구간이 335㎞, 싱가포르 구간은 15㎞다.

PDP는 이에 더해 토지수용 등 업무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고속철도는 덧붙였다.


말레이시아고속철도의 모흐드 누르 이스말 모하메드 카말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인과 건설, 철도 기반시설 관리와 관련한 경험이 있는 모든 이해 당사자가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은 조만간 진행될 자산 관리회사 선정 입찰과 함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입찰로 꼽힌다.


MYHSR’s chief executive officer, Datuk Mohd Nur Ismal Mohamed Kamal [NSTP/ASYRAF HAMZAH] source nst.c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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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고속철도는 내년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가 500억 링깃(약 13조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 프랑스 등이 큰 관심을 보이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여왔다.


2017년 10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관련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말레이∼

싱가포르 고속철도 구간에 건설될 역사의 기본설계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2017년 10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관련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도 구간에 건설될 역사의 기본설계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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