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 일대 5개권역 재생사업에 2400억원 투입한다


서울시, 서울역 일대 5개권역 재생사업에 2400억원 투입한다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195만㎡ 규모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총5개 권역(195만㎡)의 종합 재생의 밑그림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역 모습 출처 서울시


edited by kcontents


이 계획안은 2015년 4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2016년 6월) 운영을 통해 다양한 주민(상인)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공청회, 시의회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특히 서울로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66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서울역 일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커 12월 계획(안)이 확정 고시되면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안)은 서울역 일대의 통합적 도시재생을 위해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핵심 1069억원, 일반사업 1413억원)을 투입, 2020년부터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역의 위상회복 도시기능강화라는 비전 및 목표로 5개 추진전략(▲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과 6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완성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인 서울역을 비롯해 그 동안 낙후됐던 중림, 서계, 회현동 일대의 재생이 더욱 탄력받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경제를 비롯해 역사문화, 보행환경,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케이콘텐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