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발루 간 항만개발 및 해안방재사업 협력 강화 VIDEO: TUVALU


9개 산호섬으로 이뤄진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 수몰위기

15일(수) 투발루서 양해각서에 서명

국제기구 해안방재 사업 참가기회 확대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5일(수)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한-투발루 간 항만개발 및 해안방재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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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UVALU, the beautiful faces of its wonderful PEOPLE (Pacific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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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Tuvalu)

투발루는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키리바시, 나우루, 사모아, 피지와 가깝고 하와이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중간 쯤에 위치한다. 4개의 암초섬과 5개의 환초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 순으로는 바티칸 시국과 모나코, 나우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작으며 인구 순으로는 바티칸 시국과 나우루 다음으로 인구가 적어 주권국 중에서는 세 번째로 인구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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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작은 도서국 투발루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5mm씩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어 전 국토가 수몰위기에 처해 있다. 작년 11월 투발루 총리가 우리측에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여, 올해 8월부터 투발루 해안방재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source Environment -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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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발루 해안방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17.8~18.6)  

  

해양수산부는 해안방재 뿐 아니라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투발루와의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였다. 15일 체결식 에는 김영춘 장관을 대신하여 권준영 해양수산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이 참석하고, 투발루 측에서는 모니스 투바카 라파이(Monise Tuivaka Laafai) 통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안방재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고,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 훈련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방재 분야 뿐 아니라 항만 시공 등 보다 넓은 분야에 대해 양국 및 제3국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국제기구에서 지원하는 해안방재분야 사업 참가 시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몰위기 9개 산호섬으로 이뤄진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 


권준영 해양수산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앞으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이 증진되고, 내년 유엔 개발계획(UNDP)에서 녹색기후기금(GCF)로 추진 예정인 투발루 해안방재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유엔개발계획(UNDP)에서는 녹색기후자금(GCF)으로 투발루 해수면 상승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천 6백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18년 2백6십만 달러를 들여 투발루에 대한 환경, 경제성 평가 용역을 시행할 계획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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