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뉴 클라크시티(New Clark Green city) 해외배전망 사업 첫 추진


축적된 스마트 배전망 기술 활용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 

여의도 면적 32배 ''뉴 클라크 시티'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공동개발' MOU 체결


   한국전력이 그동안 축적된 스마트 배전망 기술을 활용해 광역시 규모의 해외배전망 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뉴 클라크 시티 개발사업(New Clark Green city project)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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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0일 필리핀 클라크 경제자유지역의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 본사에서 BCDA와 '뉴 클라크 시티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클라크 시티 개발사업필리핀 BCDA가 필리핀 루손섬 중부 클라크 지역의 약 9,450만m² 규모의 부지에 1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뉴 클라크시티(New Clark Green city) 위치도 출처 Skyscraper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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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면적만 여의도 면적 32배에 달하는 신도시는 양방향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뉴 클라크 신도시에 '지중배전망 건설‧운영을 통한 전력공급 및 뉴 클라크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MOU 체결 모습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한전과 BCDA는 공동으로 배전회사를 설립해 클라크 신도시에 지중배전망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보유한 혁신적인 전력 신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뉴 클라크 스마트 에너지 시티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집적된 배전신기술과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전력신기술을 활용해 해외 스마트 에너지 시티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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