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69만㎡(약21만평) 부지

3000억 원 투입

2021년 준공


   창원시가 마산시 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의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평성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출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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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일반산단은 2015년 12월 특수목적법인 평성인더스트리아(주)를 설립해 69만㎡(약21만평) 부지에 3000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해제를 신청해 지난해 6월에 중앙관계기관 협의 완료했고,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을 조건부 해제한 바 있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의 첫 관문인 그린벨트 해제 이후 사업추진을 기정사실화하며 현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성산단은 2030 창원시 미래전략 상 첨단특화산업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로서 추진되고 있다.


출처 부산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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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배후단지로 수백세대의 아파트 조성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애초에 1100세대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계획했다가 실정에 맞게 규모를 축소해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가부지 등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실시계획(설계) 및 환경영향평가와 하천기본계획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2018년 하반기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이와관련,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첫 주민설명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내서읍사무소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도시화에 상대적 소외감을 가졌던 평성리 일원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이루고 약 6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확보와 내서지역의 부족한 주택 공급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시산업입지과는 평성산단의 산업단지지정개발계획을 최근 시 도시계획과에 제출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8년 2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이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원원회를 통과하면 2018년 8월경 토지보상, 2018년 12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을 설명했지만, 지역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주보상 및 금융권 사업자금 확보 등 굵직한 절차가 남아있어 시의 일정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창원 북면 동전산단의 경우 토지보상금을 확보하지 못해 1년 반 넘게 시간을 끌었다

이은수 기자 eunsu@gnnews.co.kr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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