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유니스코, 호주 시드니 '크라운시드니타워(Crown sydney tower) ' 3D 커튼월 외장공사 수주


2천800만 달러 규모

70층, 높이 271.3m 호텔 리조트

시드니 최고 빌딩

건물 외장 공사 중 가장 시공이 까다로워

국내외 시장 선점 기술력 인정받아

일진그룹 계열사


   3D(3차원) 커튼월(유리벽) 업체인 일진유니스코(대표 민병석)는 호주 시드니에 신축 중인 '크라운 시드니 타워'의 3D 커튼월 외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크라운시드니타워(crown sydney tower) 조감도 출처 Wilkinson Eyr



일진유니스코

http://www.iljin-unisco.co.kr:8089

edited by kcontents


크라운 시드니 타워는 지상 70층, 지하 3층에 높이 271.3m의 호텔 리조트로,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시드니타워 전망대(250m)보다 높게 지어진다.


이 건물은 새 경제개발구역인 바랑가루 항만에 2021년 8월까지 완공된다. 하버브리지 등 호주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시드니의 대표적인 새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진유니스코는 전체 건물 외장 공사 중 가장 시공이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3D 커튼월 공사를 2천800만 달러(약 310억원)에 수주했다.


일진유니스코 3D 커튼월 출처 일진유니스코


edited by kcontents


3D 커튼월건물 외벽에 곡선을 구현하는 고도의 건물 외장 공사 기법으로,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지 않는 외벽으로 시공된다. 이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일진유니스코는 1975년 커튼월 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특히 파격적인 곡면 형태의 외장을 가능하게 하는 3D 커튼월 기법을 보유하고 있다.


강남 GT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시청 신청사 등 다양한 건물의 외장을 시공했고,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하우스', 인도 뭄바이의 '루비타워' 등 해외 프로젝트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병석 대표는 "크라운 시드니 타워를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케이콘텐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