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업 시장 진출


동남아시아,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사업 파트너 '인도네시아 주택공사'


  롯데자산개발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센터 하노이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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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인도네시아 주택공사(PT PP)’와 ‘인도네시아 부동산 복합개발 공동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하기는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다. 사업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주택공사는 1953년에 설립된 이후 건축, 도로 및 교량, 항만,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4000여억원이다. 


인도네시아 주택공사 PP Properti

http://pp-proper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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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개발 관련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상업시설을 포함한 업무시설, 주거시설, 리조트 분야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롯데그룹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에서 개발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구가 많은 수도 자카르타 등을 중심으로 복합단지를 개발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인도네시아 등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베트남에서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4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선보인데 이어 호치민시에서 복합단지인 ‘에코스마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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