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으면 핵탄두 4300개 제조 가능" 누가?


우리나라

뉴욕타임스(NYT) 보도

한국, 24개 원자로 보유

플루토늄 추출 시 많은 양의 핵탄두 만들 수 있어


  우리나라가 마음만 먹으면 핵탄두 430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source RT.com


North Korea Rouses Neighbors to Reconsider Nuclear Weapons

http://conpaper.tistory.com/58938

edited by kcontents


NYT는 미국 과학자 연맹의 2015년 보고서를 인용, “한국은 24개 원자로에서 나오는 재처리 물질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면 핵탄두 4300개 이상을 제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자립하기로 결정하고 자원을 함께 모은다면 핵무기를 6개월 안에 만들 수 있다"며 "이 문제는 대통령의 정치적 의지에 달렸다"고 한 서균렬 서울대 교수의 의견도 소개했다.


이어 NYT는 한국이 1970년대와 1980년대 두 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고, 2004년에는 한국 과학자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하지 않고 핵물질을 재처리하고 농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역시 핵무기 6000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쌓아두고 있으며, 1~2년 안에 제조도 가능하다고 NYT는 소개했다. 한국, 일본을 넘어 호주와 타이완, 베트남 등에서도 관련 논의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총 24개의 원전이 있다. 출처 via Getty Images


edited by kcontents


NYT는 이같은 아시아 국가의 자체 핵무장론의 기저에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우 자체 핵무장 찬성이 60%, 전술핵 재배치 찬성이 70%라는 여론조사도 소개했다. 하지만 국내 정치권에서 핵무장 논쟁이 불거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0/2017103001614.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