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직 관료가 감옥 가기 전 남긴 말

카테고리 없음|2017. 10. 31. 14:58



구속여부를 앞두고

내일 구속여부를 판정받게 되었다.


(권력의)바람이 불기도 전에 먼저 넘어지는 집단이 있다.

국민의 기본권은 이미 넘어지기 전에 쓰레기통에 버린 집단이다.

난세에 겪는 갈림길에서 당장 눈앞의 이득만을 앞서 생각하지 않겠다.

국가의 먼미래, 내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의연하게 가겠다.

신의를 버리느니, 수모를 겪느니 의로움을 택하고 고생을 하겠다.


구속영장 발부후

18일 00시 00분이다. 또 하루의 시작이다.


올초 박영수 특검의 소환, 검찰 형사부 그리고 이어진 특수부 소환 약 10개월의 시간 중

잠시 마음의 흔들림을 느낀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 나는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가고 있다.


많은 애국자들이 이전에는 경험해본적이 없는

시련을 겪느라 잠시 흩어져 있지만,

곳곳에서 절규하고 투지를 불때우고

그것이 결국 한곳으로 모아져 폭발할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위해 앞에 서겠다.

날아오는 보복의 육탄을 맞겠다.


강력한 심장을 갖겠다.

내 육신을 잠시 가둘수 있으나 내 정신까지는 가둘수 없다.


애국의 SEAL이 되겠다.

해군대장의 명연설을 선물로 남겨둔다


10월 19일 허현준 행정관은.. 감옥에 들어 갔다 


출처 오마이뉴스

SN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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