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IRF ‘2017 글로벌 도로 프로젝트’ 건설기술 대상 수상


국제도로연맹(IRF) 주관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도로 프로젝트상

최고 수심 110m에 대기압 11배 수압

무른 해저지반 작업환경 

규모 7.5 수준 지진 견딜 수 있는 터널 조성


  SK건설은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국제도로연맹이 주관한 ‘2017 글로벌 도로 프로젝트’ 건설기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SK건설이 시공한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현장 모습. source Su-Yap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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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로연맹은 매년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로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글로벌 도로 프로젝트 시상식은 지난 30일 두바이에서 열렸다. 안전과 환경, 금융 등 12개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국제도로연맹의 2017년 ‘건설기술’ 분야 

최고의 도로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제공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최고 수심 110m에 대기압 11배의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이라는 작업환경에서 규모 7.5 수준의 지진도 견딜 수 있는 터널로 조성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총 사업비 12억4500만달러의 프로젝트로 SK건설이 지난 2008년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수주했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SK건설은 시공뿐 아니라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운영을 맡아 운영수익을 받는다.

최문혁 기자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1/2017103101218.html#csidx492f86fc88fe704a7daa3c363a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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