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로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 나서


850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정부 - 정책금융기관

최근 해외 인프라 시장, 

투자개발형 사업 빠르게 증가에 대한 대응책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손잡고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의 투자 구조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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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개요

(목적) 해외인프라 개발사업의 본 타당성조사 및 금융협상 단계에 사업개발비를 

투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규모) 총 850억 원 규모

* 국토부(400억 원), 산업은행(250억 원), 수출입은행(200억 원)

(형태) 해외건설촉진법 상 해외건설투자신탁 및 자본시장법 상 펀드

* 투자대상 확정 전 펀드를 조성하고 우량 투자대상에 선별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투자대상) 2∼3년 내에 착공이 가능한 해외인프라 개발사업

(지원규모) 사업 당 100억 원 이하(사업주와 매칭 투자 방식)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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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행장은 10월 27일(금)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 ▲사업타당성 공동 검토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의 조성 및 운영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관련 정보교환 ▲금융 지원 등이다. 


최근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경험 부족과 높은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대응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협력 창구로 각 기관은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산업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스(PF)3실장, 수출입은행 투자금융실장을 각각 지정·운영하여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는 세 기관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총 850억 원 규모로,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진행 시 비용 부담이 큰 개발 단계에 지원하여(사업 당 최대 100억 원) 우리 기업의 사업개발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국토교통부는 인프라 관련 전문성을 적극 발휘하여 도시, 수자원,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같은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여 해외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해외 인프라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보탬이 되는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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