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erate Times, Desperate Measures. 필사적인 때에 필사적인 방법
박대통령 수감기간 6개월 연장은
4월16일에 석방의 의미
Speaking of evidence that the persecutors believed could have been destroyed, I must point out that throughout the six months putting behind bars Park and the Samsung heir Lee Jae-yong who was accused of offering bribery to Park, the persecutors have not found any smoking gun to prove them guilty. Instead, the persecutors have used their creativity to invent a new concept called “implied solicitation” to demand a prison term of 12 years for Lee; the first trial has convicted him 5 years at the first trial.
검사들이 증거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그 증거들로 말할 것 같으면, 지난 6개월간 박대통령과 삼성후계자 이재용을 가둬놓고서 검사들은 그들의 유죄를 증명할 증거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 대신, 검사들은 묵시적 청탁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발병해내어 이재용에게 12년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 이재용은 5년형을 받았다.
This trial is shameful. Let me clarify beforehand that I am not a Samsung fan, and I know Lee won’t reward me with a dime for saying it: this trial has brought disgrace on South Korea as a civilized nation. I know some Koreans do not appreciate Samsung. It is understandable they want to see the humiliation of a rich man. But this is not a professional wrestling but a court of law where only hard evidence counts.
이 재판은 치욕스럽다. 난 삼성 팬이 아니며 이런 말을 한다고 이재용이 한푼도 주지 않을 거라는 걸 미리 말해둔다. 이 재판은 문명국가로서의 한국에게 불명예를 가져왔다. 나는 일부 사람들이 삼성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 부자의 수난을 보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레슬링이 아니며 오로지 물증만이 의미있는 법정이다.
Since when did the persecutors and judges begin to read the defendant’s mind to trace the “implied” criminal intention? I thought the pre-crime of Minority Report was only a fictional concept of a Sci-Fi film but South Korean jurists have adapted it in a real court. Only two hypotheses can explain a court that does not count hard evidence but relies on mind reading: either the persecutors and judges all together should receive a psychiatric evaluation or the judiciary branch is not neutral.
언제부터 검사들과 판사들이 피고의 마음을 읽어 묵시적인 범죄 의도를 찾아냈던가? 나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프리크라임(=관심법)은 그저 SF영화의 허구라고만 생각했는데 한국 법률가들이 이걸 법정에서 적용했다. 오로지 두 가설만이 독심술에 의존하는 법정을 설명할 수 있다. 검사들과 판사들이 다함께 정신감정을 받아야 하거나 아니면 사법부가 독립적이지 않은 것이다.
Now the “Mind Readers” of the judiciary branch have extended Park’s detention, ignoring the controversies raised on the detention conditions and the claims of human rights violation against her. I highly doubt there is any evidence left for them to find by next April. Perhaps the Mind Readers already knows it will be extremely difficult to prove Park guilty. Nonetheless, they still need to keep Park behind the bars until April; the worst scenario for Moon Jae-in and his henchmen is, following the release of Park, the legal grounds of the impeachment are questioned, and naturally the legitimacy of Moon’s presidency is shaken. Then why next April? It is because the Winter Olympic Games will be held in PyeongChang next year. Certainly, Moon needs the Olympic Games to be globally recognized as the legitimate leader of the Republic of Korea. Until then, Park must be jailed.
사법부의 독심술가들은 박대통령의 수감을 늘렸다. 논란이 되는 수감 상태와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한 채. 나는 다음 4월까지 무슨 새로운 증거라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독심술가들도 박대통령의 유죄를 증명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 박대통령을 감옥에 넣어두어야 했다. 문재인과 그 일당에게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는 박대통령이 석방되고, 탄핵의 법적 근거가 흔들리며, 자연히 문재인 대통령직의 정당성이 흔들리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다음 4월까지일까? 그것은 평창 올림픽이 내년에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올림픽을 자신이 한국의 지도자로 인정받기 위해 써먹을 작정이다. 그때까지 박근혜는 반드시 가둬놔야 한다.
문재인이 기업들로부터 올림픽 한다고 돈 걷는 것 지적
In a horrendous irony of the pot calling the kettle black, the new government is directly asking businessmen for sponsorship than its predecessor ever did: the Korean Electronic Power Corporation and other 11 energy companies have announced to donate 80 billion KRW(equivalent to 75 million USD) to the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18 Olympic & Paralympic Games. For your reference, the alleged amount of the bribe Samsung offered Park is 0.7 billion KRW.
똥묻은 개가 겨묻은 게 나무란다는 끔찍한 아이러니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기업인들에게 직접 후원을 요구하고 있다. 한전과 11개 에너지 기업들은 평창 올림픽 조직위에 800억원 후원을 약속했다. 참고로 삼성이 박대통령에게 바쳤다고 1심이 주장하는 뇌물 액수는 70억원이다.
It is a desperate time for the Korean Peninsula. Moon is definitely the most desperate man in the act; his foreign policy literally crumbled and the economy is heading to a new recession. It is not a surprise that Moon employs desperate measures under such a desperate situation. Who could ever imagine the implied criminal intention would put you in jail for 5 years? Now the Mind Readers have silenced Park Geun-hye for another half a year. The 2018 Olympic Games will make a perfect stage for Moon.
지금은 한반도에게 필사적인 상황이다. 그리고 문재인은 이 상황에서 가장 필사적인 사람이다. 그의 외교는 문자 그대로 붕괴했고 경제도 새로운 불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문재인이 필사적인 상황에서 필사적인 수단을 쓸 것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누가 묵시적 청탁이 5년형을 선고받게 할 줄 알았겠는가? 이제 독심술사들은 박근혜를 또다시 반년간 침묵하게 만들었다. 평창올림픽은 문재인을 위한 완벽한 무대가 될 것이다.
But they will not be able to silence the Koreans who will gather at PyeongChang to demonstrate their agendas, to hinder the international press from hearing their voices, and to prevent the Koreans from reviewing the question of “implied criminal intention.” Until that moment, the Mind Reader, I recommend you to spend one of your hard-won holidays watch Minority Report and review ponder how the movie ends.
그러나 독심술사들은 평창에 모여 그들의 대의를 외칠 한국인들을 침묵시키지 못할 것이다. 독심술사들은 해외 언론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을 막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독심술사들은 한국인들이 '묵시적 청탁'에 대해 되짚어보는 일도 막지 못할 것이다. 그 순간이 올 때까지 독심술사들아, 힘들게 얻은 휴일들 중 하루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서 그 영화가 어떻게 끝나나 심사숙고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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