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총력 기울이는 중국..한국은? China's 37th reactor enters commercial operation

 

Fuqing 원자력발전소 4호기

37번째 원자로 상업 운전


  중국 Fujian성에 있는 Fuqing 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시운전시험을 모두 마치고 상업운전 돌입에 들어갈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가 2017년 9월 18일 밝혔다.


푸칭 원전 4호기 Fuqing 4 (Image: CNNC)


China's 37th reactor enters commercial 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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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오후 5시 57분 용량 1087 MWe인 CPR-1000 원자로가 부하시험 및 168시간에 달하는 시험운전 등을 포함한 모든 시운전시험을 완료했다고 CNNC 측이 공개했다. 해당 원자로는 필요한 허가 및 문서를 취득해야 하지만 실제로 상업운전에 돌입한 것과 같은 상태가 된 것이다.


해당 원전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12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2014년 6월 원자로격납건물 돔이 완성되었다. 157 다발에 이르는 핵연료 장전은 올 해 6월 13일 시작되었으며 6일 후 완료되었다. 7월 16일 최초로 원자핵 연쇄반응에 도달했고 7월 29일에는 최초 송전을 개시했다.


CNNC사의 Fuqing 원자력발전소는 최종적으로는 중국이 설계한 6기의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가 들어서게 되는데 첫 4개 호기는 용량 1087 MWe인 CPR-1000형 원자로다. 1,2,3호기는 각각 2014년 11월, 2015년 10월 및 2016년 10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 지금까지 Fuqing 원자력발전소는 38 TWh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해서 1,200만 톤에 달하는 석탄사용을 대신할 수 있었으며 이산화탄소 400만 톤 배출을 막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NNC는 현재 17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시설용량은 14,340 MWe에 달한다.


중국 국무원은 Fuqing 5, 6호기 건설 최종승인을 2015년 4월 중순에 내린 바 있다. 5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2015년 5월에, 6호기는 2015년 12월에 이뤄졌다. 이 두 원전에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Hualong One 원자로가 들어서게 된다. CNNC 측은 2021년이면 Fuqing 원자력발전소 내 모두 원자로가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Fuqing 원자력발전소는 CNNC사의 자회사인 China Nuclear Power사가 지분의 51%를, Huadian Fuxin Energy사가 39%, Fujian 투자개발그룹이 10%를 소유하고 있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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