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 세계 250 시공사 발표...한국 작년보다 2개사 준 11개사

 

ENR(Engineering News Record) 발표

2017년 세계 250 시공사’에

국내 건설사 11곳 이름 올려

주요건설사 순위 대부분 하락

현대건설 14위 삼성물산 20위

포스코엔지니어링 한국전력 순위 밖으로

 

세계 1위 건설사, 스페인의 ACS

5년 연속 1위 자리 자리 지켜

중국 건설사 65, 일본 건설사 13

 

  올해 세계 250대 시공사에 국내 건설사 11곳이 포함됐다. 지난해 13곳이 선정된 것에서 두 곳이 줄었다. 건설사들의 순위도 대부분 하락했다.

 

 

source enr

 

2017 Engineering News-Record Top Lists

http://conpaper.tistory.com/5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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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세계 250 시공사’에 국내 건설사 1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는 ENR이 각 건설사들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에 근거해 발표한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부문으로, 해외시장에서 건설사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된다.

 

현대건설 (38,250원▲ 350 0.92%)은 14위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삼성물산 (135,000원▲ 1,000 0.75%)이 20위, GS건설 (26,600원▲ 100 0.38%)이 28위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뒤를 이은 국내 건설사는 ▲삼성엔지니어링 (10,900원▲ 250 2.35%)(34위) ▲SK건설(35위) ▲대우건설 (7,170원▲ 70 0.99%)(46위) ▲대림산업 (80,300원▲ 400 0.50%)(54위) ▲포스코건설(68위) ▲한화건설(80위) ▲롯데건설(172위) ▲쌍용건설(189위) 순이었다.

 

현대건설이 건설중인 아랍에미리트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조선DB ▲ 현대건설이

건설중인 아랍에미리트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조선DB

 

지난해 순위에서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이 들어갔지만,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에 합병되면서 리스트에서 사라졌고 한국전력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순위가 각각 5계단, 31계단 상승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 건설사들의 순위가 떨어졌다.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든 현대건설은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한 계단 떨어졌고, 삼성물산과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한화건설 등은 1~6계단씩 떨어졌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은 각각 12계단, 18계단 떨어졌으며, 쌍용건설은 지난해 154위에서 올해 189위로 내려갔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저조한 탓에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NR은 전세계적인 불확실성이 국제 건설시장을 덮친 여파가 건설시장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업에 영향을 주는 유가나 금속 가격 등이 하락했고, 국가별로 정치적·경제적 이슈들이 있었던 것도 건설사 매출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목록에 이름을 올린 250개 시공사의 지난해 해외 매출 총액은 4681억2000만달러(약 535조9974억원)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상위 250개사의 해외 매출액은 3년 연속 감소했다.

 

한편 세계 1위 건설사는 스페인의 ACS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독일의 호흐티프(Hochtief)가 2위, 중국의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가 3위에 꼽혔다. 상위 250개 건설사 가운데 중국 건설사는 65곳, 일본 건설사는 13곳이 포함됐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9/2017092902331.html#csidx56d4a9396d25a05abf2aa3cd63e0e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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