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가장 맛있는 온도는? At what temperature does pure water taste the best?


12℃

물속 미네랄 많으면 맛 풍부해져

물 맛 결정하는 3요소

온도와 관계없이 미네랄이 결정한다는 주장도


  물의 맛과 식감을 따져 물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물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온도 ▲미네랄 함량 ▲산도(PH)가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물 맛을 좋게 해서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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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혀에 통증이 생길 뿐, 혀에서 미각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일반적으로 탄산이 전혀 없는 생수는 10℃에서 보관하고, 12℃ 정도로 마시는 것이 맛이 좋다. 탄산수는 탄산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온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내려갈수록 기포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탄산 함량이 2.5~5㎎/L의 가벼운 탄산수는 14℃, 탄산 함량이 5~7.5㎎/L인 일반적인 탄산수는 16℃, 탄산 함량이 7.5㎎/L인 강한 탄산수는 17℃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탄산 본연의 맛을 느끼는 데 좋다.


https://www.quora.com/At-what-temperature-does-pure-water-taste-the-best


미네랄 함량

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의 총량을 '총용존고형물'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용존고형물이 100㎎/L인 상태를 가장 맛있는 물로 본다. 물의 맛은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에 따라 달라진다. 칼슘·칼륨·규소는 단 맛, 마그네슘·황산이온·염소 등은 쓴 맛을 낸다. 미네랄은 물의 식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네랄 함량이 낮으면 가볍고 깔끔하며,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으면 무겁고 풍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PH(산도)

물속 수소이온의 농도인 PH도 물의 신맛·중성맛·단맛·쓴맛을 결정하는 요소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순수한 물은 PH6.7~7.3의 중성으로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 PH가 5~6.7 정도로 낮으면 신맛이 나는데, 레몬즙 등이 이에 속한다. 가벼운 단맛이 나는 이온음료는 일반적으로 PH7.3~7.8로 약알칼리 상태다. PH7.8~10 정도일 때는 물이 미끌미끌하고 약간 쓴 맛이 난다.

헬스조선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5/2017072501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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