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3800억원 규모 두바이(Dubai) 호텔 후속공사 등 7개 프로젝트 수주

8월 한 달간 

해외 국내에서 공공토목공사 민간건축 등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직원 아파트 4개 동 건축공사

1억500만달러(약 1200억원)에 수주

   쌍용건설은 지난 8월 한 달간 해외와 국내에서 공공토목공사와 민간건축 등 비주택 부문의 7개 프로젝트를 총 3800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직원 아파트 프로젝트의 완성 후 예상 모습. 

쌍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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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두바이투자청(ICD)이 발주한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직원 아파트 4개 동(연면적 11만926㎡) 건축공사를 1억500만달러(약 1200억원)에 수주했다. 또 ‘두바이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DSO) 지역에서 8층짜리 주거용 건물(연면적 1만3813㎡)을 짓는 공사도1600만달러(약 200억원)에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5년 ICD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두바이에서만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8억4000만달러) 등 총 5건, 15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비주택 민간건축과 공공 토목부문에서 좋은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해 8월에만 넥센타이어 마곡 R&D센터(약 800억원)와 숭실대 120주년 기념관(약 200억원) 건축사업, 미단시티 인천복합리조트 토목공사(약 200억원) 등 약 1200억원의 공사 물량을 따냈다. 공공토목 부문의 경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1공구(약 800억원)와 전동-청주 가스 주배관 건설공사(약 400억원) 등 약 1200억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 전반이 침체됐지만 주택시장 위축에 대비해 해외를 중심으로 공공토목과 민간건축 등 비주택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고 곧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7/2017090701767.html#csidxc8fd49e786a1d9f97213d0b48ad7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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