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천752억원 규모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롯데건설 제쳐

최고 16층, 34개 동, 2천296가구 건립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 재건축 사업 위치도 출처 SN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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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2일 진행된 방배13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GS건설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확정됐다.

GS건설의 올해 첫 강남권 재건축 수주다. 예정 공사비는 5천752억원이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541-2번지 일대의 방배13구역에 '방배 포레스트 자이'를 지을 예정이다. 기존 단독·다세대 주택 1천600여가구가 최고 16층, 34개 동, 2천296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했으며 이달 중 인가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조합은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 방배3재건축구역(방배아트자이), 2016년 방배경남재건축(방배그랑자이)에 이어 이번 방배13구역 재건축까지 수주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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