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순창군 연결 메타서클(Meta-Circle)프로젝트 추진


"전라도 1000년, 새로운 시작, 

순담(순창ㆍ담양) 메타서클(Meta-Circle)프로젝트" 사업


 전국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인접 순창군까지 연결해 관광상품화하는 대형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출처 담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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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순창군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전라도 1000년, 새로운 시작, 순담(순창ㆍ담양) 메타서클(Meta-Circle)프로젝트" 사업이 최근 국토부 공모 지역수요맞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과 순창각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연계 협력하는 사업으로 도간 경계를 넘는 관광교류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데 특히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담양과 순창간에는 충분한 연계자원이 있음에도 지역적 한계를 넘지 못한 상황이었다.

현재 담양 죽녹원 주변 관광객은 연 700만명, 순창 강천산 주변은 200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순담 메타서클" 단일 관광권이 구성돼 교류 활성화가 이뤄지면 지역 연계발전 도모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출처 http://m.blog.daum.net/ksg2253/601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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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순담 메타서클 조성이 양지역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여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5억여원에 달한다.


담양에 조성된 8.5km 메타세쿼이아길과 순창 3.2km 중간 국도 24호선에 단절된 9.6km 구간에 새롭게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해 한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길, 가장 아름다운 길을 조성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향후 5~10년 후 가장 가고 싶은 순담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순창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담양메타세쿼이아길~죽녹원~담양호를 잇는 투어버스를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시스템도 만든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는 관광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투어스테이션도 2곳에 조성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담양의 가사문화와 순창 시조문화 등 양 지역 문화예술을 연계하는 달빛여행 등 야간프로그램도 공동운영하고 메타세쿼이아 길 봄 드라이브, 한여름밤 꿈의 미디어파사드 체험, 하늘에서 가을녹음 즐기기, 가을산림욕 트래킹 코스, 산수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양 지역이 현실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이룬 성과로 도간 행정구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간 화합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담양과 순창 두지역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연결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에는 메타세쿼이아길을 포함해 어린이프로방스 테마공원,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에코허브센터, 수변공원, 영화ㆍ드라마 세트장 등 이 마련돼 있다.


특히,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메타세쿼이아길은 가로수 식재 후 50여년을 거치며 놀라운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연의 정취와 문화의 향기가 스며든 대한민국 대표 가로수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일보=담양)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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