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이전사업 착공, 내년 말로 연기


법무부 설계용역, 

지구 지정 등 문제로 올해까지 연장

총 사업비도 1,084억원1,146억원으로 상향 조정


  원주교도소 이전사업 착공이 내년 말로 연기됐다.


출처 http://blog.daum.net/jkiha/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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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법무부 설계용역이 지난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지구 지정 등의 문제로 올해까지 기간이 연장, 신축 교도소 착공 시기가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당초 지난해까지 보상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총 사업비가 1,084억원에서 1,146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사업비 추가 확보 등의 이유로 사업이 전반적으로 늦어졌다. 최근 기본설계를 완료한 법무부는 내년 초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완공은 그대로 2020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1979년 무실동 현재 위치에 들어선 원주교도소는 2005년부터 이전이 추진됐고 사업 방식에 대한 논란 끝에 2013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축 원주교도소는 봉산동 산 87-2 일대 17만3,900㎡ 부지에 건물 연면적 4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진입로를 법무부가 공사하기로 하면서 사업비가 늘어 전체적인 사업 일정이 조정됐다”며 “현재로서는 2020년 완공이 목표이지만 사업이 전체적으로 늦어진 만큼 완공 시기 역시 미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김설영 기자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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