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 중국에너지사에 3700억원 규모 유연탄 수출 계약


연간 250만톤, 3년간 750만톤 

인니 키데코(KIDECO) 파시르(Pasir) 광산 공급

친환경 석탄의 대명사로 불려

국내 유연탄 수입량(1억68만5000톤) 7.5% 수준


  삼탄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키데코(KIDECO)가 중국 동관시티휘황에너지와 연간 250만톤, 3년간 750만톤 규모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탄은 해외자원개발 전문업체다.


삼탄 키데코의 파시르 광산 모습 출처 nayanurind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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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물량은 지난해 국내 유연탄 수입량(1억68만5000톤)의 7.5% 수준이다. 3년간 판매 금액은 3700억원으로 예상된다.


키데코의 파시르(Pasir) 광산은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 면적과 비슷한 5만921헥타르(ha) 규모다. 2016년 말까지 누적 4억3000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했고, 올해 320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은 1조8000억원 규모다.


지난 23일 중국 둥관에서 삼탄과 동관시티휘황에너지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탄 제공


키데코 유연탄은 유황성분이 적게 함유된 클린 에너지원으로 분류돼 아시아‧유럽을 포함한 세계 16개국에 수출되며 친환경 석탄의 대명사로 각광 받고 있다.


삼탄 키데코의 파시르 광산 위치도 출처 Samtan & Kideco


김성국 삼탄 사장은 “이번 장기 계약은 키데코의 안정적인 운영과 삼탄의 수익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4/2017082401084.html#csidx31d5c4d820b9ca5905bb9c256f7bb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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