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개성공단 폐쇄 지지…北 위협 확대 반영”


"공단 폐쇄 결정은 매우 잘한 일"

모든 나라, 북한 경제적 고립 행동 가속화해야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 행동에 맞서 지난해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출처 Korea Economic Insti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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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공단 폐쇄 결정은 북한의 위협이 확대되고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데 대한 역내의 커지는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국무부의 입장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별개로 한국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재개 문제가 거듭 공론화되는 데 대해 논평이다.


한국의 일부 당국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선 남북한 간 툭수관계를 고려해 개성공단의 ‘예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그레이스 최 대변인은 이 같은 개성공단 ‘예외론’과 관련한 국무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말한 대로 모든 나라는 북한을 경제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상원은 북한의 핵 포기 이전에 개성공단을 다시 가동해선 안 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

(서울=뉴스1)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70808/85725118/1#csidx62bf8c8d30777d888fe7fcfbecc6e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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