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largest flower 세계 최대급 크기 꽃 피어나


라플레시아(Rafflesia)

7년에 1번만 펴


세계 최대급 크기에 고기 썩는 냄새 풍기는 '시체꽃' 

1일, 교토시에서 개화. 7년에 1번만 꽃 피며 日 국내에는 16번째 개화 사례


kyodo 


지독한 냄새나는 라플레시아(Rafflesia)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의 숲 속에서는 여러분들 키만큼 커다란 꽃을 볼 수 있어요. 라플레시아라고 부르는 이 식물은 꽃의 지름이 무려 1m가 넘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지요.


라플레시아는 커다란 꽃이 피는 데만 한 달이 걸려요. 꽃은 5일이나 7일 정도 피어 있다 시들지요. 잎이 없어서 혼자서는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숲 바닥을 기며 자라는 덩굴 식물에 붙어서 산답니다.


라플레시아는 다른 꽃들처럼 달콤한 향기를 내는 대신 고기가 썩는 것처럼 고약한 냄새를 풍겨요.

라플레시아 꽃에서는 고기가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나요. 라플라시아 꽃가루를 옮겨 주는 파리 같은 곤충들이 아주 좋아하는 냄새지요. 꽃 색깔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으로 밝은 색의 반점이 있는데, 이 색도 파리들이 좋아하는 색이랍니다. 그래서 라플레시아 주변에는 파리들이 늘 윙윙거려요.


파리가 수술에 앉으면 몸에 끈적거리는 꽃가루가 붙어요. 이 파리가 암술에 앉으면 꽃가루가 암술의 머리에 묻는 꽃가루받이가 되지요. 이렇게 꽃가루를 옮기고 나면 라플레시아는 냄새를 풍기며 썩어 버린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독한 냄새나는 라플레시아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2014. 4. 25., 가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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