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니 칼리만탄 GBPC 광산개발사업' 신규 수주


인도네시아 기업 'SIMS'와

마이닝 서비스 계약 체결

2012년 SIMS와 키데코 광산개발 계약도 체결

인도네시아에서만 약 500억원 규모 수주

2023년까지 연간 300억 매출 목표

'마이닝 서비스' 본격 육성


   ㈜한화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기업 'SIMS'와 2년6개월간 산업용 화약, 발파 등을 제공하는 마이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GBPC 광산 모습. <사진=(주)한화>


*키데코: 삼탄 현지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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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S는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GBPC광산의 개발 도급사다. 한화는 지난 2012년 SIMS와 칼리만탄의 키데코 광산개발 계약도 체결했었다. 


마이닝 서비스광물 채굴을 위해 필요한 뇌관을 포함한 화약 생산 및 공급, 천공, 장약,발파 설계 및 발파 서비스, 버력(광물 성분이 섞이지 않은 폐석) 반출 등 광물 생산을 위한 종합 서비스 사업이다.


한화 관계자는"2014년부터 현지에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직접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잠재 고객 확보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데코의 인니 파시르 광산 모습 출처 삼탄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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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수 한화 대표는 "한화의 제품과 기술력이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최근 사업 수주를 통한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분야에서 향후 수년 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가 지금까지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서 수주한 금액은 인도네시아에서만 약 500억원이다. 회사측은 향후 호주, 칠레, 남태평양 등에서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이철 기자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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