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반기, 27건에 '3조원' 규모 발주


오송~청주도로 확장,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등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약 3조 원(27건) 어치의 각종 공사가 새로 발주 또는 착공된다.


세종 신도시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에 조성될 워터파크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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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연말까지 발주될 공공부문 사업은 모두 15개에 4천452억 원어치다. 또 사업자가 선정된 민간부문에서는 12개 공사(2조5천362억 원어치)가 시작된다.


세종 신도시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위치도.ⓒ LH세종본부


공공 부문 발주 내용을 보면 행복도시건설청은 △오송~청주(2구간) 도로 확장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3건에 1천16억 원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모두 10건(총 3천16억 원)을 새로 발주한다.


공사는 △1생활권 환승주차장 건설 △6-3생활권 부지 조성 △6-3 및 6-4 생활권 자동크린넷 설치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조성(8월·300억 원)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4-1생활권에서 2개 학교(반곡중,새빛초)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2017년 하반기 세종 신도시 사업 발주 계획(안)ⓒ 행복도시건설청


민간 아파트 8천383 가구 발주,분양

사업자가 이미 선정된 민간 부문은 3개 생활권에서 모두 8천383 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공사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오는 10~11월 착공 예정인 2-4생활권 6개 블록(HO1~3, HC1~3) 주상복합이 규모가 가장 크다. 총공사비 1조5천256억 원에 아파트는 3천541 가구다. 


시공사는 △부원건설 △제일건설 △한신공영 △한화건설이다.


정부세종청사 남서쪽 방축천변인 1-5생활권 3개(H5,H6,H9) 블록에서는 8~9월께 5천295억원 어치의 주상복합 건물(아파트 1천742 가구 포함)공사가 시작된다. 


시공사는 한신공영,우미건설,중봉건설이다. 


6-4생활권 2개 블록(L1, M1)에서는 오는 11월께 4천811억 원 어치의 아파트(3천100 가구) 공사가 시작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한편 이들 아파트는 모두 착공과 함께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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