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스페인 ADIF사와 세계 철도시장 공동진출 나선다


ADIF사와 

7월 21일 MOU체결

철도공단과 유사 공공기관

양국간 철도기술 교류, 미래철도 개발 등 협력 확대 

스페인은 건설 강국

철도기술 역량 한 단계 도약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스페인 ADIF사(회장 Juan Bravo Rivera(후안 브라보 히베라)와 7월 21일(금) 양국 철도기술 교류를 통한 철도발전과 세계 철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ADIF사가 운영하는 고속철도 모습 출처 Railway Gazette



스페인 철도현황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세비야간 고속철도 신선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총 3,202km의 고속철도와 11,483km의 일반철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스페인은 향후 총 2,779km의 고속철도 신선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철도구조개혁 현황

2005년 철도구조개혁으로 국영철도회사 RENFE가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ADIF와 철도운영을 담당하는 RENFE Operadora로 분리되었다.

ADIF와 RENFE Operadora는 모두 국가소유 공공기관이고, ADIF가 철도시설관리를 RENFE OPERADOR가 철도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소유의 철도시설관리사 ADIF와 철도운영사 RENFE



※ ADIF(Administrador de Infraestructuras Ferroviarias) : 스페인의 철도시설 관리기관 

※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 양해각서, 서로 양해된 내용을 확인·기록하기 위해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하는 문서로 된 합의 


각 국의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양 기관은 MOU를 기반으로 각종 철도관련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세계 고속철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MOU에는 철도건설과 인프라 현대화, 유지보수와 사업개발 등 사업영역에서 설계기준과 매뉴얼 등 기술정보 교환, 해외사업 공동 진출, 세미나 또는 현장견학을 통한 기술협력과 자문 등이 담겼고, 이외에도 미래철도 기술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공단과 유사한 스페인의 철도시설 담당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우리 철도기술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해외철도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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