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해외건설 수주


불안한 해외 건설 수주


문 정권 들어서 작년 이맘때와는 달리 해외건설 수주가 주춤해지고 있다.

직접적인 원인은 국내 정치의 불안정 요인 때문일 것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G20 서밋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현상은

세계 각국이 현 정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엇이든지 상대가 적극적으로 상대하려 하지 않는다.

물론 성과도 거의 전무하고 오히려 혹 떼려다 혹을 붙이고 있다.


미국이 이번에 요구한 한미 FTA 재협상이 매우 큰 사례다.

그들에게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다는 불안 심리가 팽배해 있다.


작금에 탄핵에 길들여진 국내에서도 벌써부터 현 정권 탄핵론이  솔솔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제 겨우 두달인데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삼성전자 같이 제조업은 있는 물건 사고 팔면 그만이지만

건설은 장기적인 사업이다.


토목분야는 보통 준비기간만 3~4년이 보통으로

파이낸싱 위주의 해외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신용을 담보로 하는 해외건설 수주가 

국내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불 붙고 있는 부동산 주식 시장도 정권 초기의 극히 일시적인 

착시 현상으로 조만간 폭락하게 될 것이다.


앞을 정확히 내다볼 수 있는 혜안(慧眼)이 필요한 현 시점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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