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보험 가입 노하우

카테고리 없음|2017. 5. 20. 01:42


고희영 한화생명 도림지점장


2030 실손·연금저축·연금보험 들어두고

40대 종신보험·5060 간편심사보험 추천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막상 어떻게 가입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혹시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연령대별로 주로 가입하는 보험을 알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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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시기인 20~30대 초반의 경우 실손의료보험과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이 필요하다. 실손의료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실제 병원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병원에 갈 일은 많지 않지만, 혹시 모를 사고나 질병에 대해 최소한의 대비책을 마련해둬야 한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 400만원까지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 초년에 먼저 가입하면 좋다. 세액공제 규모는 급여 수준에 따라 12% 또는 15%로 연 400만원을 납부했다면 48만원이나 6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만약 연금저축보험에 연 400만원을 가입하고도 여유가 있다면 연금보험에 적은 금액이라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납입·거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적립금이 불어나는 복리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 중반부터 40대까지의 경우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장 등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해야만 가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시기에 갑자기 큰 사고나 질병에 걸리게 되면 온 가족의 생계가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보장자산인 종신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종신보험은 중대한 질병 발생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아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이점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기존에 가입해 있는 연금보험에 추가납입할 것을 권한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추가납입은 가급적 아내 명의로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50~60대에게는 노후실손의료비보험과 간편심사보험이 필요하다.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실버세대만 가입할 수 있는 노후실손의료비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다만 실손의료비보험은 보험료가 갱신되는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 납입 능력을 잘 따져서 가입해야 한다. 자녀가 독립하고,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질병에 대한 위험보장에 집중해야 한다. 최근에는 심사 없이 질병 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들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 있으니 이런 보험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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