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초석될 것”

베트남 국립건축원과 MOU 체결

국내 전문건설사들 베트남 진출 초석 마련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이 베트남 국립건축원과 상호사업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국내 전문건설사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건정연 서명교 원장,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이상주 과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이용욱 참사관 등과 베트남 건설부 차관 및 국장 13명, 베트남 건설관련 9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의 시장정보 공유 △건설기반 연구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수행 △양국 기업들의 사업진출 활성화 지원 △글로벌 건설세미나 기획 및 개최 등을 수행키로 했다. 또한 베트남 건설부 및 국립건축원에서는 우리나라 건설정책 및 기술 등을 도입코자 건정연에 자문기관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협약식에 이어 전문건설공제조합 한옥만 영업지원본부장은 베트남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합에 대한 소개와 베트남 진출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공제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은 현지 기업들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과 국내 기술·노하우 전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명교 원장은 “앞으로 베트남 건축원과 협력을 확대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연구원이 양국의 건설교류가 확대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케이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