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1,676억원 규모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최고 35층 7개동 949가구 신축 

내년 말 착공 2022년 입주 목표

왕십리역 인근 위치


    대우건설(047040)(7,790원 40 +0.52%)이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행당7구역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열린 행당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128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최고 35층 7개동 총 949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도급 공사비 1676억원, 이사비용 1000만원, 공사기간 39개월 등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께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2월께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내년말 착공과 분양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행당 7구역은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분당선, 중앙선이 환승되는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서울숲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해 지리적으로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행당7구역을 위례 송파 푸르지오에 적용한 구름형상의 그린웨이브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클라우드 웨이브와 픽셀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명품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카이테라스, 펜트하우스, 썬큰광장을 적용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단지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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