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 '제2금강교' 건설 본격화



내년 설계 완료 및 착공

2022년 준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난 28일 세종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의 제2금강교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22년 완공예정인 제2금강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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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공주(3구간) 도로건설은 기존 금강교가 좁고 낡은 교량인 점을 감안, 공주시 신관동∼공주시 금성동 간 금강을 횡단하는 왕복 4차선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금강교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32호이자 지난 1932년 준공된 트러스 철교(513.5m, 폭원 5.8m)로, 1.5t 이상 화물차, 18인승 이상 승합차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 일방향 운영 중이다.


용역 업체로는 ㈜케이지엔지니어링, ㈜홍익기술단이 선정됐으며, 내년 설계 완료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복청은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인 기존 금강교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교량 특화 설계를 위해 기술자평가 방식으로 설계용역을 공고했으며, 모두 14개 용역업체가 가격입찰에 참여했다.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기존 금강교의 활용방안을 공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량이 백제의 역사·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주의 대표 교량이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세종=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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