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오래사는 이유 5 Reasons Women Live Longer Than Men


여성, 남성보다 7년 정도 오래살아

세계적 공통적인 현상

사고사 발생 확률 낮아

건강 잘 챙긴다.


   유엔인구기금이 지난 2012년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4세로 남성(평균 수명 77.3)보다 7년 가량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나라는 한국뿐이 아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이다.


source The Telegraph


5 Reasons Women Live Longer Than Men

http://conpaper.tistory.com/4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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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건강 사이트 헬스닷컴이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발표한 보고서와 컬럼비아의대 임상의학과 명예교수이자 성인지의학재단 설립자인 마리안느 레가토 박사 의 조언을 바탕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5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레가토 박사는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라고 헬스닷컴에 말했다.


1. 여성은 자궁 속에서부터 남성보다 더 강인하다.

태아로 보면 남성 숫자는 여성보다 2.5배가량 많다. 하지만 남아는 태내 감염 등 질병에 취약해 태어날 때면 남녀 비율이 1대 1에 가까워진다. 남아는 또한 태내에서의 성장이 여아에 비해 늦다. 만약 조산이 된다면 폐나 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 된다.



2. 여성은 남성만큼 무모하지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남성의 사망 원인 가운데 3번째가 사고사다. 여성에게 있어 6번째에 해당하는 요인이다. 이는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다. 남성은 위험을 계산하는 전두엽이 여성보다 늦게 발달한다. 그 결과 어린 시기에 남아는 여아보다 위험한 행동을 더 많이 한다.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3. 여성은 심장병 발병 시기가 남성보다 늦다.

심장병은 남녀 모두에 있어 주요한 사망원인이다. 그러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남성이 더 높다. 남성은 30~40대에 그런 일을 겪을 수 있다. 반면 여성은 남성보다 심장병 발병 시기가 10년가량 늦다.


4. 여성은 남성보다 사교성이 좋다.

친구는 좋은 약이다. 2010년 브리검영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면 친구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50%가량 낮다. 많은 남성이 스트레스와 걱정을 가슴에 담아두고 산다. 하지만 여성은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이를 털어 놓는다.


5.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을 잘 챙긴다.

미국의 통계지만 지난해 의사를 찾아간 남성의 비율은 여성보다 24% 낮았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낮아지는 셈이다. 이른바 존 웨인 신드롬 때문이다. 존 웨인 신드롬은 '남자는 강해야 한다' 또는 '강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자신이 아픈 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숨기려는 태도를 말한다. 실제 많은 남성이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증상을 무시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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